여름을 준비하는 뷰티 에디터의 자세

세월호 참사의 슬픔에 잠겨있는 동안 덜컥 여름이 찾아왔다. 좀 전에 잠시 외근을 바삐 다녀오니 송글송글 이마에 땀이 맺힐 정도다. 코 앞으로 찾아온 여름. 꼭 필요한, 여름에 특히 사랑하는 뷰티 아이템을 공개한다.

(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)

1


팝 컬러 네일 컬러들

손에 발에, 컬러가 없으면 심심해지는 계절. VDL, 에스티 로더, 코드 네일, 샤넬의 매니큐어들.

2


립 틴트

이번 달 출시된 YSL의 새로운 립 컬러. 베이비 돌 키스 & 블러시.

3


프레스드 파우더

번들거림을 제거하려면 프레스드 파우더가 필수. 브러시가 내장돼 더욱 가볍고 산뜻하게 발린다. 디자인까지 어쩜 저리 예쁜지. 샤넬 레 베쥬 파우더.

4


우산

얼마 전 겐조 퍼퓸에서 보내준 우산. 장마철의 유일한(?) 즐거움.

5


페이셜 스크럽

땀과 피지, 유해 환경 등으로 여름철엔 특히 각질이 쌓이기 쉽다. 여름이면 으레 찾아오는 좁쌀 여드름이 고민이라면 반드시 사용할 것. 이번 달 출시된 신제품인 라프레리 셀룰라 미네랄 페이스 엑스폴리에이터.

6


스프레이 타입 자외선 차단제

팔다리에 간편하게 칙칙! AHC 제품.

7


장미향 향수

여름엔 진하고 무거운 향보단 자연의 향을 닮은 것으로. 록시땅 로즈 오 드 뚜왈렛.

8


풋 스프레이

외근을 끝내고 사무실에 들어와 발에 칙칙 뿌려주면 피로가 가시는 기분. 9풋 쿨링 아로마 미스트.